읽는 내내 스토리에 푹 빠져 생각보다 빨리 읽었던 책입니다.
이렇게 적당한 속도감으로 캐릭터와 내용에 빠져 읽었던 것도 오랜만 인거 같네요.
콜린후버 책이 거의 다 이런 종류라서 사람들이 자꾸 책을 줄줄이 읽는가 봅니다.
Lily와 Ryle가 한 건물 옥상에서 우연치 않게 첫 만남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각 그 자리에서 둘은 사랑에 빠질랑 말랑 그런 느낌이었는데, 뭔가 둘이 가까워질 무렵 Ryle가 갑자기 그 자리를 떠나게 됨으로서 그냥 그렇게 만남은 시시하게 끝이 나고 몇 개월 후에야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알고 봤더니, Ryle는 바쁜 신경외과 의사였던 거지요.
Lily는 다니던 마케팅 회사를 그만두고, 꽃집을 차렸어요.
둘은 또 운명적으로(?) 다시 재회를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집니다.
Lily에게는 15살때 옆집에 사는(?) Atas라는 첫사랑이 있었어요.
사실, Lily와 Atlas 둘다 폭력이 있는 가정에서 자라서, 둘의 공감대가 아주 컸고, 사랑을 한다는 것과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보통 사람들과는 달랐던 거는 사실입니다.
어렸을때 엄마를 폭력했던 아버지를 보고 자랐던 Lily인데, Ryle에게서 그녀의 아버지와 같은 폭력성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에 Atlas를 우연찮게 만나게 되었는데, Ryle가 오해를 하게 되고, 사건이 겉잡을수 없이 커져갑니다.
Ryle가 영국에 의사 수련을 3개월 하는 동안, 떨어져 있게 된 Lily는 자신이 Ryle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고, 근심은 점점 커져가지요.
Ryle와 다시 결합할 것인가? 아니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라는 첫 사랑 Atlas에게 다시 돌아가느냐.
그녀에게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거의 막바지에는 Lily가 가지고 있는 인생과, 가치관, 결혼관등 많은 것들이 글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좋은 구절도 참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담았습니다.
It's easy when we're on the outside to believe that we would talk away without a second thought if a person mitreated us. It's easy to say we couldn't continue to love someone who mistreas us when we aren't the ones feeling the love of that person.
When you experience it firsthand, it isn't so easy to hate the person who mistrets you when most of the time they're your godsend. (p.341)
I loved him. I was blined to all the best things about him thanks to all the glimpses I got of him when he was at his worst. First minutes of witnessing him at his worst couldn't make up for even five years of him at his best. (p.357)
Because no mater how many good moments she might share with Ryle throughout her lifetime, I know from experience that it would only be the worst ones that stuck with her. (p.360)
Sometimes it seems easier to just keep running in the same familiar circles rather than facing the fear of jumping and possibly not landing on your feet. (p.360)
"You can stop swimming now, Lily. We finally reached the shore." (p.367)
Atlas가 Lily한테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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