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포트와 글쓰기 | 반곡동영어학원 | 볼드영어

 

안녕하세요.

원주 반곡동영어학원

푸른숨10단지와 푸른숨9단지 사이에 있는 볼드영어입니다.

 

 

오늘은 쓰기(writing)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쓰기(writing)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고, 뜻을 전달하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지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글쓰기는 학습자의 사고능력과 언어능력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실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를 하지요.

 

우리는 어떻게 글쓰기를 가르쳐야 할까요?

4가지 접근법으로 볼까요?

 

Process Approach (과정 중심 접근법)

: emphasizes the writing process (e.g., planning, organizing)

글을 쓰는 과정을 중시합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쓰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내용을 구성하며, 여러 번 고쳐 쓰는 등의 단계가 중요합니다. 이 접근법에서는 글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핵심이죠.

 

Genre-based Approach (장르 중심 접근법)

: emphasizes social contexts (e.g., reports, tweets)

신문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글쓰기할때 보통 접근하는 방법이구요. 글이 쓰여지는 사회적 맥락을 강조합니다. 즉, 보고서나 트위터처럼 특정한 목적과 형식을 갖춘 글쓰기 유형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이 접근법은 글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익히고, 그에 맞는 형식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roduct Approach (결과 중심 접근법)

: emphasizes the structure of language and error-free texts

글의 구조와 오류 없는 결과물을 강조합니다. 이 접근법에서는 완벽한 문법과 형식을 갖춘 결과물이 중요하며, 어떻게 하면 글을 깔끔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Task-based Approach (과업 중심 접근법)

: emphasizes the purposes and reasons for writing

글쓰기를 위해 이유와 목적을 강조하여 접근하는 방석이죠. 글을 쓰는 행위자체보다는, 왜 글을 쓰는지,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지를 중심으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황에서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설득하는 것이 목표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각각의 접근법은 글쓰기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릅니다. 글쓰는 과정, 글의 장르, 결과물의 정확성, 그리고 글쓰기의 목적 등이 그 예입니다.

 

 

글쓰기 활동은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로 할 수 있겠지요.

혹은, 글쓰기 학습에서 학생이 점차적으로 더 많은 자율성을 갖게 되는 과정(단계)입니다.

 

 

 

Controlled Writing ▶ Guided Writing ▶ Free Writing/ Composing

 

 

 

1. Controlled Writing (통제된 글쓰기):

• 선생님이 대부분 통제하는 글쓰기 단계입니다. 학생들은 문법이나 문장 구조를 연습하는 데 중점을 두며, 주로 제한된 형식이나 틀 안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빈칸을 채우거나 주어진 문장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활동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는, 정해진 형식 안에서 정확하게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 보통 처음 글쓰기를 하는 아이들, 저학년 아이들에게 해당되겠지요.

 

 

2. Guided Writing (지도된 글쓰기):

• 선생님의 지도를 받지만 약간의 자율성이 있는 글쓰기입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제시한 일정한 지침이나 프롬프트를 따라 글을 작성하지만, 이전 단계보다 더 많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의 구조나 일부 내용이 정해져 있더라도, 학생이 세부 내용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습니다.

-> 이 단계에 중학생들의 수행평가가 해당됩니다. 보통, "형용사, 동명사, to부정사등을 이용해서 어떠 어떠한 것을 쓰세요"라고 문제가 나오지요.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이들이 수행평가를 보게 됩니다.

 

 

3. Free Writing/Composing (자유 글쓰기/작문):

• 학생이 완전히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학생은 주제나 형식에 제한 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세부적인 지침이 없으며, 학생의 창의성과 글쓰기 능력이 충분히 발휘됩니다.

 

이 세 단계는 학생이 글쓰기 능력을 점차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처음에는 규칙에 맞춰 글을 쓰다가 점차 자신만의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즘 중학교의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각각 50%인 학교도 꽤 많습니다.

지필평가를 만점을 맞아도, 수행평가 점수가 낮다면, A등급 받기가 힘들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수행평가 주제는 여행 계획, 영화 감상, 광고글, 장래 희망, 에티켓 안내문, 음식점 소개글 쓰기 등 정말 다양합니다.그리고, 수행평가 기준은 적절한 어휘와 언어 형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표현하고, 자신이나 주변 사람, 일상생활에 관해 글을 써야하는 등 은근히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볼드영어에서는 어느 정도 글밥이 되는 책을 읽은 후에는 북리포트를 쓰게 합니다. 글쓰기는 혼자서도 잘 할수 있을 것도 같지만, 은근히 혼자서 꾸분히 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지요.

 

북리포트를 쓰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첫째, 어휘력과 문장 구조 능력 향상입니다.

원서를 읽으면 다양한 표현과 문법 구조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특히 원서의 경우 교과서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언어를 포함하고 있어,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뿐만 아니라 고급 어휘까지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휘력은 글쓰기를 할 때 더 정확하고 풍부한 표현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둘째, 비판적 사고와 분석 능력 강화입니다.

Book report를 작성할 때 단순한 줄거리 요약을 넘어, 책의 주제나 등장인물의 심리 등을 분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중학교 영어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은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셋째, 글쓰기 능력의 전반적인 향상입니다.

Book report를 쓰는 것은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갖춘 글을 쓰는 훈련입니다. 이는 중학교 수행평가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글쓰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주제를 설정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서를 읽고 book report를 작성하는 과정은 중학교 영어 글쓰기 수행평가에서 필요한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최고의 방법입니다.